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(문단 편집) === [[프랑스]] 당국 === 교민들이나 여행객, 현지 뉴스에 따르면 화재 당시 근처에 모인 프랑스 시민들이 통곡하고 있었다고 한다. 그러다가 밤부터는 좀 더 분위기가 차분해져서 조용히 무릎을 꿇고 [[기도(종교)|기도]]하거나 [[성가]]를 부르는 시민들이 더 많아졌다고 한다. [[https://edition.cnn.com/world/live-news/notre-dame-fire/index.html|관련 기사1]], [[https://www.rt.com/news/456636-hearts-broken-people-sing-prayers/|관련 기사2]] [[https://www.theguardian.com/world/gallery/2019/apr/15/huge-fire-sweeps-through-notre-dame-cathedral-in-pictures#img-24|노트르담 앞에서 기도하고 있는 파리 시민들.]] 상황은 한동안 불안정했고 화재 원인 조사가 시작되었으며 [[에마뉘엘 마크롱]] [[프랑스 대통령]]은 연설을 취소하고 [[노트르담 대성당]]으로 이동했다. 화재 2시간이 지난 상황에도 불길은 잡히지 않고 소방관들은 문화재 구조와 현대 기술 사용 불가로 계속 난항을 겪었다. 그동안 간과되어 온 것이지만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다. 워낙 [[에펠 탑]]이 강조되다시피 한 나머지 프랑스 하면 에펠 탑을 상징으로 떠올리는 일이 많으나 파리 시민들에게 노트르담 대성당은 단순한 관광 명소, 랜드마크를 넘어 그야말로 프랑스의 역사이자 파리 시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 한 어떻게 보면 '가족'이나 마찬가지였던 존재였다.[* 물론 둘 다 파리 시민들이 사랑하는 랜드마크이지만 [[에펠 탑]]은 그 역사가 상당히 짧은 편이고 초기에는 그냥 흉물 취급받았던 반면 노트르담 대성당은 착공 기준으로 860년, 완공 기준으로 따져도 675년에 달하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. [[중세]]에 파리라는 도시가 생성될 때부터 그 흥망성쇠를 같이 하였고 더군다나 종교적인 의미까지 있는 곳이다. 에펠 탑이 단순한 랜드마크라면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 전체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. [[서울]]에 비유하면 각각 [[남산타워]], [[숭례문]]인 셈이다.] 게다가 이 대성당이 있는 위치도 이름 그대로 도시의 중앙을 자처하는 '''Île de la Cité''' (도시의 "그 섬")다. 그런 유서 깊은 곳이 불길에 휩싸인 것이다. 마크롱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"돈이 얼마나 들든, 몇 십 년이 걸리든 반드시 노트르담을 재건시키겠다. 이건 프랑스의 숙명이다." 라고 발표했다. 이후 [[LVMH]]가 2억 유로, [[구찌]]가 1억 유로를 노트르담 재건 성금에 기부하는 등 프랑스 각지에서 모금이 시작되었다. 기부 행렬이 계속 이어져 한화로 환산하면 1조 원 이상이 모금되었다고 전해졌다. [[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190417028500009?section=international/europe&site=major_news01_related|"연대하며 희망을"…이틀째 노트르담 곁을 지킨 파리지앵들]] 다만 프랑스 국민들은 부호들의 이런 자발적 거액 기부를 좋게만은 보지 않았다. 노란 조끼 운동 등 프랑스의 빈부격차 및 실업률 문제엔 나몰라라 하는 부호들이 이러한 거액 기부로 이미지 세탁을 시도하는 것이며 특히 프랑스 세제법상 기부금액의 70%만큼 [[면세]] 혜택이 주어지는 것을 이용해 기부했다는 생색과 함께 실질적인 절세 효과가 목적 아니냐는 것. 이러한 의혹 때문인지 몇몇 부호들은 이 화재 직후 기부 금액으로 주어지는 면세 혜택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. 아니나 다를까 약속된 1조 여원의 기부금 중 [[http://mn.kbs.co.kr/mobile/news/view.do?ncd=4224633|실제 이행된 건 9%뿐]]이며 그마저도 소시민들의 소액 기부가 대부분이었다. 기업들은 기부할 생각도 없으면서 공갈을 쳐서 기부한 듯한 이미지를 만드는 중이라고 비판받았다. 단 기자회견 다음날 대통령 중대발표에서 나온 마크롱 대통령의 "[[https://www.francetvinfo.fr/culture/patrimoine/incendie-de-notre-dame-de-paris/video-nous-rebatirons-la-cathedrale-plus-belle-encore-declare-emmanuel-macron_3401417.html|(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) 5년 내로]] 예전보다 더 화려하고 웅장한 노트르담의 재건[* "Nous rebâtirons la cathédrale plus belle encore et je veux que ce soit achevé d'ici cinq années."]"이라는 말 때문에 재건공사에 [[https://www.francetvinfo.fr/economie/emploi/metiers/art-culture-edition/notre-dame-comment-relever-le-defi-de-reconstruire-en-cinq-ans_3402903.html|무리수]]가 들어가는 게 아닌가 하는 [[https://www.francetvinfo.fr/culture/patrimoine/incendie-de-notre-dame-de-paris/reconstruire-notre-dame-en-cinq-annees-quelles-contraintes-le-delai-avance-par-emmanuel-macron-impose-t-il_3402519.html|우려]]도 나왔다.[* 프랑스 문화재 전문가들은 최소 10년 이상 길게는 30~40년을 쏟아부어야 복구가 가능하다고 봤다. 참고로 [[한국]]에서도 노트르담보다 역사가 짧고 규모도 작은 [[숭례문]]을 [[숭례문 방화 사건]] 이후 복원을 5년만에 완료했지만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해 복원이 성급하게 이루어졌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.] 4월 16일에 마크롱 대통령이 화재를 필사적으로 진압한 소방관 500여명을 파리 [[엘리제궁]]으로 초청해 감사를 표했으며 모두에게 금메달을 수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.[[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190419047800009?input=1195m|#]] [[http://news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19/04/19/2019041901319.html?utm_source=naver&utm_medium=original&utm_campaign=news|##]] 복원 논의를 놓고 의견이 갈렸다.[[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001/0011213717|#]] 2019년 말이 돼서야 크레인을 설치하는 등 복원 완성 시기를 놓고 조심스럽게 진행되기 시작했다.[[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025/0002971956|#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